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 (1) 지출관리

경제적 자유를 찾고 싶은데, 내 돈이 어디서 얼마나 세어나가고 있는지 모르신다구요???

그것을 모르고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 걸음은 바로 지출 관리 입니다.
 

지출을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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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을 이야기하기 앞서, 투자소득에 대해 먼저 알아봅시다.
 
현재 저의 투자 자산은 매달, 분기, 혹은 반기에 한번씩 배당금을 전해 줍니다. 바로 투자 소득 입니다. 저에게 투자 소득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자산은 SCHD ETF 입니다. 저의 노후를 위해 설계한 투자자산에 절세 계좌인 연금 계좌를 활용하여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 배당 다운존스 라는 곳에 투자하고 있고, 그렇게 투자한 투자 자산에서 저에게 매달 소중한 배당 소득을 전해 줍니다. 이 배당소득은 저의 노후에 너무나 소중한 현금흐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자 자산은 얼만큼의 배당소득을 걸까요? 투자 자산에서 대략 3.5% 정도를 배당 소득으로 전해 줍니다. 투자자산 대비 배당 소득인 3.5%를 배당율 이라고 하는데, 현재의 배당율은 3.5%이지만, 매해 배당 성장율은 대략 10% 이며, 이런 이유로 노후의 소중한 현금 흐름을 얻는 것을 목표로 차곡 차곡 투자 중에 있습니다. 노후 자산인 만큼, 시간에 기대어 복리 효과를 톡톡히 보려 합니다.

반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여정으로 연 이자 4% 저축상품에 매월 100만원을 저축하는 경우 1년 후 이자소득은 얼마나 될까요? 세후 219,960원 입니다. 이를 다시 12개월로 나눠보면 매월 18,330원 입니다. 한달의 18,330원의 이자 소득이라면, 이러한 소득으로는 매월 나가는 고정지출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달의 18,330원 정도를 불필요한 욕구소비를 절제하여 아껴보는 방법은 어떨까요?

한달에 약 2만원 정도의 금액을 절약하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니, 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지 절약을 하다보면, '내가 이렇게 짠돌이처럼 살아야 하나?' 라는 마음의 상처를 얻을 수는 있으나,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마음의 상처(?)를 최대한 받지 읺으면서 효과적으로 지출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2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1) 내가 주는 배당 통장 만들기

한달 소비 중에 조금만 참으면(?) 혹은 조금만 우회하면 (가령 커피한잔을 하더라도 저렴한 매장을 사용) 절약 가능한 소비는 많습니다. 대신~ 매번 사사건건 이런 소비를 절약하기만 한다면 당췌 얼마나 절약했는지도 확인하기 어렵고, 확인이 어렵다보면 마음이 나태해져 절약 하고자 하는 계획은 또 흐지부지 사라집니다.

투자 자산이 보내주는 배당을 잘 기록해 두면 연간 배당소득이 얼마인지, 또 다음 해에는 배당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나의 은퇴 이후의 현금흐름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절약하는 순간 해당 금액을 '나의 배당 통장' 으로 이체하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씩 이체하다 보면 나의 배당 통장에 차곡 차곡 나의 노력의 흔적이 쌓여갈 것입니다. 그렇게 쌓이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면 나의 절약하고자 하는 마음은 보다 더 확실해 질 것입니다. 또 아주 가끔은 그렇게 모아놓은 나의 배당소득을 나를 위해 지출할 수도 있구요.

나의 배당 통장에 모이는 나의 절약은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2) 욕구 소비 점검 하기

욕구 소비는 꼭 필요한 소비가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의식해서? 순간의 욕심으로?  등에 의한 지출을 의미합니다. 즉, 한달에 내가 얼마나 욕구소비로 지출하는지 한번 확인해봐야 합니다.
 
확인하려면 먼저 나의 지출을 필요소비와 욕구소비로 나누어 잘 기록해야할 것입니다. 나의 지출이 어디로 빠져나가는지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또한 그 기록을 바탕으로 나의 욕구 소비들 한번 살펴보고, 나의 욕구소비가 정말 나의 기분을 업 시켜주는 소비인지, 아니면 단지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소비인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만약 나의 욕구 소비가 단지 남의 시선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욕구 소비 지출을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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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을 관리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내가 주는 배당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이 소득은 투자 자산이 주는 배당소득, 나의 저축으로 얻는 이자 소득 보다 훨씬 더 소중한 자산이 되고, 차곡 차곡 쌓여 큰 힘을 발휘할 것 입니다.
 
지출을 관리하는 것이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의 첫번째 단계 이며, 누구나 다 실행할 수 있습니다. 지출관리로 경제적 자유로 더 이른 시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