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는 마라토너 입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사장은 2025년 1월 초 CES 공식 개막에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아 계획하고 있는 AI 미래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목차 - 엔비디아 발표내용
NVIDIA Keynote
www.ces.tech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로, 이 행사는 최신 기술과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 입니다. 전 세계의 내놓으라 하는 혁신 기술 기업들이 모여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표합니다. 금년 CES에 주된 주제는 인공지능(AI), 스마트 홈, 친환경 기술, 가상 현실(VR) 및 증강 현실(AR), 로봇 공학 입니다.
2025년 CES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가 소개하는 AI 혁명 속에서 엔베디아가 설계하는 미래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2025년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22년 부터 엔비디아에 투자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주 입니다.
1. COSMOS 플랫폼
현실 세계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물리적 요소(물체의 역학적 특징이 입력되고, 모든 역학 이론을 포함)가 포함되는 가상 현실 세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COSMOS 플랫폼을 소개하였습니다. COSMOS 플렛폼은 당연하게도 최신 엔비디아 GPU를 장착하여 구동하는 플렛폼이며, 고객들이 GPU를 구입하여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지 않아도 엔비디아의 GPU를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플렛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SMOS는 엄청나게 많은 분량의 영상데이터를 분석하여 개발자에게 쉽게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개발자가 원하는 맞춤형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합니다. 이미 엔비디아는 이전 플렛폼 쿠다(CUDA)를 통하여 데이터센터 구축분야의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COSMOS를 통하여 이러한 엔비디아 만의 생태계를 더욱 더 굳건하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COSMOS 플렛폼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로봇 훈련 등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비디아에 약점이 있다면, 현실 세계의 데이터가 부족한 점이지만,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이 고민할 문제이지 엔비디아가 고민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2. 자율주행 + 로보틱스
자율주행차와 로봇의 차세대 AI 컴퓨터에 사용하게 될 Thor 프로세서를 소개하였습니다. COSMOS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트레이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실제 자율주행차 혹은 로봇에서 실제 사용하게 됩니다. 트레이닝 분야는 엔비디아의 주력 사업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실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게 될 프로세서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부분과 로봇 분야를 보다 주력하려는 것이 엿보입니다.
AI 혁명의 다음 물결은 자율주행과 로봇 분야 입니다.
3. 데이터 센터에서 온디바이스 까지 - 개인용 슈퍼 컴퓨터
AI 연구자와 개발자를 위한 소형 AI 개인용 슈퍼 컴퓨터 DIGITS 을 소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가 데이터 센터에서 온디바이스, 그리고 개인용 PC 까지 전방위적 분야의 AI 분야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설렵하려 하고 있습니다.
4. AI 관련 모든 분야의 플렛폼 제공, 에이전틱 AI, 물리적 AI
엔비디아는 신약개발, 산업 자동화, 가상 연구 등 거의 모든 분야의 맞춤형 플렛폼을 제공하려 합니다. 이제는 단순히 질문에 답을 하는 생성형 AI 단계에서 답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까지 찾을 수 있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물리적 AI 로 진화할 것입니다. 많은 분야에서 엔비디아 플렛폼이 개발자 들로 부터 활용된다면, 엔비디아의 펀더멘털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025 CES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 하드웨어 분야 뿐만 아니라, 소프트 웨어 분야를 모두 독식하려 합니다. 엔비디아의 플렛폼을 사용하고 싶다면, 엔비디아의 하드웨어를 이용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의 주주로서 이번 기조연설을 보니, 엔비디아는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미래를 너무나 확고하게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번 기조연설에서 소개한 분야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지, 얼마나 엔비디아의 수익성에 기여하는지, 그 기여도는 어떻게 성장하는지 살펴봐야 겠습니다.
이러한 펀더멘털이 무너지지 않고 순항한다면, 엔비디아 주주 자리를 놓을 이유는 당분간 없을 것 같습니다.
'절대 투자 추천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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