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본질 -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

투자의 목적은 수익을 얻기 위함입니다. 

 

주식을 사는 것은 회사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회사의 목적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식투자의 본질은 무엇인가요?

 

 

주식투자의 본질은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그 회사가 창출하는 수익을 내가 소유하는 것입니다.

 

 

반면, 회사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 미래의 수익은 어떻게 되는지 등은 고려하지 않고

단지 그 회사의 주식의 수급을 분석하여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고 생각하는 것, 즉 트레이딩만 고려하는 것은

 

주식투자의 본질이 아닙니다.

 

이런 것은 도박 또는 투기에 가까운 행동 입니다.

 

트레이딩을 주식투자의 본질로 생각한다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보게 되고

'주식투자는 하면 안되는 것' 이라 치부해 버립니다. 

 

 

정말 주식투자는 하면 안되는 것인가요?

 

 

주식회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주식투자의 본질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식 회사가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산업혁명 이후 초기 자본주의 시장의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시작된 것입니다.

 

산업혁명 이전 인간의 노동에 의해 생산성이 좌우되던 사회에서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수익 분배가 원활하였습니다. 그런데, 산업혁명 이후 기계가 발달하면서 기계에 의해 생산성이 급증한 이후에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소득 분배가 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자본가 쪽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왜냐하면 생산성의 증가는 자본가가 소유하고 있는 기계로 인한 것이니까요.

 

부를 더 많이 축적하게 된 자본가는 자연스레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라 물가가 상승합니다. 물가가 상승하면, 소득의 증가폭이 거의 없는 노동자들은, 이렇게 상승한 물가 때문에 점차 빈곤해 집니다. 그래서 더 많은 소득이 필요로 하여, 더 오랜 시간 노동을 합니다. 오래 일을 하여 소득이 어느정도 증가하겠지만, 이는 물가상승을 방어 하는 정도이지 부를 축적할 수 없습니다. 즉, 노동자는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부가 쌓이지 않습니다.

 

자본가 : 노동자

 

빈부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생산성 향상에 의한 혜택이 자본가로 쏠리기 때문입니다. 

 

"기술발달에 의한 생산성 향상에 의한 혜택을 어떻게 분배하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 라는 고민에서 탄생한 것이 주식회사 입니다. 회사 전체의 자본금을 주식으로 아주 작게 분할해서 주식으로 팔면 자본가 혹은 노동자 모두가 회사를 주식으로 소유할 수 있고 자신이 투자하여 소유한 주식만큼, 그러니까 자신이 소유한 회사의 자본만큼, 생산성 향상에 의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즉, 노동자들도 근로 소득으로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여 그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의한 이윤을 소유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그 회사가 창출하는 수익을 내가 소유하는 것,이것이 주식투자의 본질 입니다.

 

 

주식투자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주식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게 되면 이제 어떻게 주식투자를 해야하는지, 혹은 어떤 방법의 주식투자를 지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식을 투자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내용을 분석해야 합니다.

 

•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가?
• 이러한 영업활동과 이에 따른 수익은 미래에도 지속할 수 있는가?
• 회사가 얻은 수익은 어떻게 주주에게 환원되고 있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이러한 수익은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으며, 회사는 수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투자해야 합니다.

 

회사가 창출하는 수익이 주식을 소유한 주주에게 환원되는 방법은 크게 (1)배당으로 환원, (2)주가의 상승 (3) 자사주 매입 등 이 있습니다. 

 

(1) 배당으로 회사의 이윤을 소유하고 싶다면 든실한 배당주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어떤 배당주를 선택해야하는지 잘 모르겠다구요?

 

 

그렇다면 수많은 배당주를 모아놓은 ETF에 투자하면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배당 ETF 가 SCHD ETF 입니다. 수많은 배당주식 들 중에 수익 창출을 못하여 배당지급에 문제가 생기는 기업이 있다면 ETF에서 알아서 편출 그리고 다른 기업을 편입 시킵니다.  

 

저는 현재 연금계좌에서 한국형 SCHD ETF 인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매월 분배금을 지급해 주는데, 연금계좌의 특성상 배당소득세가 나가지 않고, 모든 배당금은 다시 재투자 하고 있습니다.

 

 

(2) 주가상승 폭으로 회사의 이윤을 소유하고 싶다면 이윤을 창출해내는 기업을 찾아 그 기업에 투자를 해야합니다.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구요?

 

그렇다면 미국에서 잘 나가는 500개 기업을 모아놓은 S&P 500 ETF (VOO SPY 등)에 투자하면 됩니다. 500개 기업 중에 특정 기업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한다면 ETF에서 알아서 편출, 그리고 다른 기업을 편입 시킵니다.

 

저는 현재 연금계좌에서 한국형 S&P 500 ETF 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분배금을 지급해 주는데, 연금계좌의 특성상 배당소득세가 나가지 않고, 모든 배당금은 다시 재투자 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투자를 지양해야 하는가?

 

반면, 단시간 높은 수익율을 얻기 위해 특정 주식에 레버리지 (2배, 혹은 3배) 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식들은 특정 회사의 이윤을 소유하고자 하는 주식투자의 본질에 위배 됩니다. 주식투자의 본질은 그 회사가 얻은 수익을 투자자가 얻는 것입니다. 그 이상의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은 욕심입니다. 

 

회사의 영업활동 및 수익을 고려하지 않은 주식투자 역시 주식투자의 본질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트레이딩 위주의 주식투자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물론 트레이딩에 고수분들은 이를 통해 수익을 얻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저는 트레이딩 주식투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식투자의 본질을 항상 잘 기억하여 올바른 주식투자를 이어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