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패권 전쟁, 인도까지 가세?

지금까지의 AI는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멱살 캐리 (?) 하고 왔지만, 2025년 부터는 빅테크의 투자에 더하여 국가가 주도하는 (소버린 AI), AI 패권 전쟁 시대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AI 투자는 (1) 엄청난 자본력을 바탕에 두고, (2) 전력 인프라가 필요하며, (3) 전문 기술 인력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AI 투자는 미국과 중국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가장 앞서 나가도 있는데 여기에 인도가 가세하려 하고 있습니다.

 

AI 패권 전쟁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미국은 중국에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AI 관련 반도체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보다 압도적인 기술발전을 하여 AI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AI 분야에 엄청난 투자를 할 것이라 표명했습니다. 
 
중국도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 하여 AI 패권 싸움에서 절대 물러나려 하지 않기 위해 경기 부양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처 : 셔트스톡, Digital Today

  

석유 부국의 AI 투자

 
석유의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도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를 대량 매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국 정보기술(IT) 기업이 개방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하기 위해 엔비디아 반도체 확보전에 뛰어든 가운데 양대 석유 부국까지 가세해 'AI 군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중동부국은 탈석유 및 산업 다각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AI 패권 전쟁에 인도가 가세?

 
여기에~ 최근 인도까지 AI 패권 전쟁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Mukesh Ambani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Reliance Industries) 는 인도 Jamnagar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기반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 시설은 3기가와트의 엄청난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인공지능 (AI) 서비스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30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어 인도의 기술 인프라에 대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완공되면 현재 가장 큰 데이터 센터인 버지니아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600메가와트 시설을 훨씬 넘어설 것입니다.
 

출처 : 한경

 
 
잠바르가의 데이터센터는 인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AI 어플리케이션과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어 인도는 AI 기술 강국이 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기업과 기술 회사는 강력한 데이터 저장 및 처리 기능이 필요합니다. Reliance가 이처럼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은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급증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평가됩니다.
 
Jamnagar 데이터 센터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의지입니다. Reliance는 인근의 녹색 에너지 단지에서 에너지를 공급하여 시설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단지는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를 결합하여 전력을 생성하여 데이터 센터를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으로 만듭니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러한 초점은 Mukesh Ambani의 더 광범위한 목표인 깨끗한 에너지를 촉진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방대한 데이터 운영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실행되도록 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Reliance는 또한 AI 칩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엔비디아 (Nvidia) 와 협력하여 데이터 센터에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파트너십은 엔비디아의 강력한 칩이 AI 애플리케이션의 높은 수요를 처리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략적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24년 10월에 Reliance와 엔비디아는 인도에서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으며, 이는 인도 전체의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Reliance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구축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통신 부문 Jio를 통해 AI 기술 분야에서도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Jio는 이미 여러 AI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여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인도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Jio의 AI 추진은 소비자 서비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기업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머신 러닝 플랫폼인 Jio Brain을 출시했습니다. Jio Brain은 기업에 에이전트 모델과 같은 고급 AI 도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Reliance가 Jio를 통해 AI 인프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인도의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AI 기반 제품을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Reliance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선도적인 기술 공급업체와의 파트너십, AI 기반 서비스에 대한 집중을 통해 인도의 AI 혁명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Reliance의 노력과 Jio의 머신 러닝 및 AI 기반 서비스 이니셔티브는 인도와 전 세계의 기술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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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은 국가 주도의 AI 시대의 개막을 알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장의 패권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인도가 어떻게 따라갈지 주목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엔비디아의 주주로서 생각해 보면 국가가 주도하여 AI 시장 막대한 투자를 하는 이 상황은 엔비디아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이 AI 패권 전쟁에 가장 앞서가고 있는데 인도가 얼마나 따라갈까요? 인도가 얼마나 AI 패권에서 영향력을 가져가는지는 엔비디아에게는 중요한 주제가 아닙니다.  엔비디아에게는 국가가 주도 하는 AI 투자 자체가 중요한 주제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엔비디아에 대한 저의 기존 투자전략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모든 AI 투자의 중심에는 엔비디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