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부과 - 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백악관은 캐나다, 멕시코, 중국이 2월 1일 토요일부터 관세를 부과 받는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25% 관세를, 중국은 10% 관세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캐나다산 석유는 10% 낮은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며, 이는 2월 18일 이후에 발효될 수 있습니다. 이번 관세 부과는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펜타닐 문제와 많은 수의 불법 이민자 문제에 대한 대응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관세는 현지 생산을 촉진하고 무역 적자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 면제를 협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는 경제적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강력하지만 합리적인" 대응을 약속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이번 관세가 2018-19년의 무역 전쟁보다 더 큰 재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부 중국 기업은 생산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BRICS 국가들이 미국 달러를 대체하려는 시도를 경고하며, 이러한 시도가 있을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미국 산업계는 관세 면제를 위해 로비를 벌이고 있으며, 특히 석유,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높은 비용과 시장 혼란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관세 부과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하였고 미국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습니다. 

 

• 주식 시장 반응: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5% 하락, S&P 500 지수는 0.5% 하락, 나스닥 지수는 0.3% 하락
• 통화 영향: 미국 달러는 유로, 엔, 캐나다 달러 대비 상승
• 국채 수익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7 베이시스 포인트 상승하여 4.549% 기록
• 경제 성장: 관세는 핵심 인플레이션을 0.7% 증가시키고 GDP에 0.4%의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상품 가격: 유가가 하락한 반면,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2,800달러를 돌파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관세가 경제, 인플레이션 및 시장 안정성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관세 부과 정책으로 단기적으로 시장은 하락을 보여주었는데요. 트럼프는 취임 당시 관세 정책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하여,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할 것이라 하였고, 미국 국내의 석유시추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에너지 수출 계획도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유가가 떨어지면, 미국연방준비제도 (FED)에 금리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발언 하였습니다. 

 

 

즉, 트럼프는 관세 부과 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 인플레이션과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응하는 방법을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죠. 때문에 이번 관세 부과는 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제한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